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이 지난 3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6.2지방선거 충북도교육감에 재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창조의 시대에 걸맞은 충북교육의 대업을 완수하기 위해 15대 충북교육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2년5개월 전 14대 교육감에 취임한 이후 '희망교육 실력충북'을 실현하겠다고 약속을 차질 없이 추진해왔고 이런 노력의 결과 학업성취도평가 전국 1위, 학교급식개선평가 전국 1위, 학교자율화평가 전국 1위, 전국소년체육대회 종합 4위, 지방교육재정운영평가 전국 최우수 등 괄목한만한 성과를 거두어 교직원의 노고와 도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천안함 사건과 구제역 파동 등 뜻하지 않은 현안들이 돌출됐기 때문에 후보등록을 미뤄왔다”고 말하고 6일 오전 10시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오는 10일 충북대 앞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