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희 前 진천군의회 의장이 5월7일 본지기자와의 단독회견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불출마 뜻을 밝혔다.

조 의원은 진천군의회 초대의원으로 당선되어 3선의 군 의원과 제6대 충북도의회 의원을 역임하면서 어렵고 힘들고 괴로운 일도 많았지만 지역민들의 성원과 과분한 사랑으로 보람 있게 일 할 수 있었던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조평희 의원은 "어제저녁과 오늘 오전 가족들과의 회의를 거쳐 불출마를 결정하게됐다"며 “주변의 적극적인 출마권유로 예비후보로 등록하였으나 건강상의 이유와 지역민들의 진심어린 격려와 충언을 적극 수용하여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이번 선거에 사퇴하기로 했다”며 “그간 보내주신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자연인 조평희로 돌아가더라도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