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꿀수박축제 성황리에 열려
덕산꿀수박축제 성황리에 열려
  • 강성진
  • 승인 2008.07.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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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품평회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
사진 덕산꿀수박축제에 참석한 주민들이 수박빨리먹기대회를 하고있다
사진 덕산꿀수박축제에 참석한 주민들이 수박빨리먹기대회를 하고있다

지난 5일 덕산면꿀수박연합회(회장 김덕호)의 주관으로 열린'생거진천 덕산 꿀수박 축제'가 관내기관단체장과 수박농가 농민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산중학교에서 있었다.

유영훈 진천군수 정광섭 진천군의회의장 장주식,송은섭도의원,오봉석의원, 최창필 농협진천군지부장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주민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생거진천 덕산 꿀수박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 모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거진천 덕산 꿀수박의 명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 이날 축제는 제1부에서 수박품평회와 개막식, 2부에서는 수박씨 멀리뱉기, 수박들고 훌라후프돌리기, 얼음위 수박 오래들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생거진천 덕산 꿀수박은 지난달 16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을 찾고 있으며 190여ha의 재배면적에 수박비가림 시설과 최첨단 시설인 수박선별기 시스템을 갖추고 연간 1만 2천톤을 생산해 1일 120여t씩 서울 등 대도시에 공급해 지난해에는 114억원의 판매 조수익을 얻었다.

생거진천 꿀수박의 상품성가치와 소비자 선호가 높은 원인으로는 타 지역의 마사토 토양성분과 달리 황토질 토양성분에서 직접 재배되면서 껍질이 얇고 11도 이상의 당도가 높은 고품질 상품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소비자 리콜제를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군은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에 주력해 지난 2004년 장미를 일본, 러시아에 수출한 데 이어 지난 5월 생거진천쌀이 유럽으로 진출시켰다. 덕산면 구산리하구마을의 수박재배농민(박근복씨)은"이번 덕산 꿀 수박 러시아 수출은 진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수박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한 몫을 담당하게 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덕산 꿀수박축제의 의미를 더하는 성과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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