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초병설유치원(원장 이피찬) 어린이 47명은 지난 17일 충북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제11회 충청북도 119 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정말 큰일나요'라는 소방동요로 은상을 수상했다.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길러주기 위해 충청북도소방본부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 교육청, 한국소방안전협회와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후원하여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각 지역 소방서별로 엄선한 유치부와 초등부 16개팀이 참가하였다.

진천지역에서는 상산초병설유치원과 뜰안지역아동센터 팀이 각각 유치부와 초등부 대표로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가창력과 율동실력을 뽐냈다.

특히 행정부지사, 도부교육감, 소방안전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이날 대회에 응원차 참석한 학부모 양효은 씨는 “우리 아이들이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큰 무대에 올라 환하게 웃으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러웠고 이런 대회를 통해 안전의식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