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 최초의 고층아파트 주연아파트
광혜원 최초의 고층아파트 주연아파트
  • 강성진
  • 승인 2010.06.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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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주민들이 만들어 내는 최고의 아파트…


◈ 최고의 주민들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아파트…

진천군 광혜원면 중리. 구암산 줄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새벽공기로 하루를 여는 상쾌함과 아침 햇살이 창가에 쏟아질 때의 반짝임이 가득한 이 곳은 광혜원에서 주거환경이 좋다고 소문난 '주연아파트'다. 옛 화랑뜰이 있던 자리였고, 20년 전만 해도 논과 밭이었던 이 곳은 1991년 광혜원 최초의 복도식 고층아파트인 주연아파트가 준공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단지의 모습은 풍요롭다. 여유로움까지 느껴진다. 지난 1991년 입주를 시작해 20년 세월을 간직한 '주연'은 그리 새롭지 않은 아파트다. 고급 조경수들로 꾸며진 단지도 아니다. 요즘 아파트에는 흔한, 피트니스시설도 단지 내에 없다. 그렇지만 단지는 조용하고 알차다. 특별히 꾸미지 않아도 사람들이 찾고 몰리는 이 단지의 입지여건 덕일지도 모른다.
광혜원 중심가에 있으면서 바로 앞에 만승초등학교, 광혜원 중고등학교 등이 입지해 이상적인 교육·주거 환경을 자랑하는 15층 180가구(24평형) 547명이 모여 이웃의 정을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주연아파트의 모습을 독자와 함께 하기 위해 찾아가 보았다.

◈ 계속 업그레이드 중인 환경중심 아파트
“우리 아파트 정말 살기 좋아요”라며 환한웃음으로 공동체 삶을 자랑하는 윤원호 이장은 “아파트가 건립된지 20년이 지났지만 나이에 비해 아직도 깨끗하고 쾌적함을 유지하는 비결이 부녀회, 관리사무소, 입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해 주었기 때문”이라 말한다. 봄엔 회양목, 등나무 등 단지 사이사이 나무들이 입주민들의 휴식처 공간으로 가을에는 많은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주민 화합을 기본으로 하여 마을 주민의 복지를 위한 체계와 시설을 마련하고 있는 주연아파트는 현재도 계속 진화중이다. 1991년 완공·입주 후 2000년경 마을 회관을 2층으로 신축하여 마을 노인 및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활용할 수 있게 건축되었다. 또한 작년엔 아파트 담장설치사업과 놀이터 시설 개보수 사업이 군으로부터 선정되어 낡고 위험한 시설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등 주민모두의 긍지를 높여주기에 충분하였다. 취재진이 방문한 시기에도 주연아파트는 낡고 오래된 건물의 옥상과 외벽의 누수를 막아줄 에폭시 균열 보수 보강작업과 아파트 외관도색사업을 실시하고 있었다. 주민들은 새 옷으로 갈아입을 주연아파트의 모습이 벌써 기다려 진단다.

◈ 봉사와 단합이 단지의 미래 결정
주연아파트는 3개월에 한번씩 입주민간 화합의 장이 되고 있는 주민회의를 열어 새로 이사오는 사람들과 인사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나날이 화목해지는 아파트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부녀회에서는 화단가꾸기, 아파트 주변 쓰레기 줍기, 경로당 청소 등 아파트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어 주민의 칭찬이 자자하다.
부녀회 이재선회장은 “단지내 꽃가꾸기부터 시작해 시간대와 상관없이 부녀회에서 봉사와 단합으로 단지의 여기 저기 주변을 가꾸고 있다" 면서“단지 안팎이 살기 좋게 변하면 지역도 함께 변한다는 생각으로 아파트를 이끌어 나간다”며“아파트 발전은 관리소직원 외에도 이장, 부녀회를 비롯해 주민 모두의 봉사와 단합으로 주연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성 주연아파트 운영회장도“원칙을 지켜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방침을 토대로 아파트 주변 취약지역 안전예방과 아파트 공동체 문화발전에 만전을 기해 입주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해준다.

◈ 편리한 생활권
무엇보다 주연아파트 주변에는 자녀를 둔 어머님들의 공통 관심사인 교육환경이 해결된다. 만승초·광혜원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3~5분 거리에 밀접해 있으니 학교 다니기가 편리하다. 이외에 도보로 인근 마트를 비롯해 면사무소, 광혜원 시장 등 생활편익시설이 5분 거리에 모두 위치해 인근 주변 단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모두가 주연아파트의 주인인 그들은 한지붕 한가족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웃음으로 함께 하기에 광혜원의 중심 아파트로 손색이 없는 곳이였다.




/우/리/동/네/사/람/들/

윤 원 호 이장
윤 원 호 이장
광혜원에서 가장 중심적이고
이상적인 주거지역으로 만들터…

"광혜원면에서 가장 중심적이면서도 이상적인 주거지역으로 단지 전체를 자연녹지화해 자연향기 가득한 주연아파트! 무엇보다 생활안전을 위한 시설안전 관리와 입주민들이 불편한 점이 없도록 항상 입주민들의 말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3~5분 거리에 위치한 초.중.고 등 좋은 교육환경으로 젊은층 입주민의 자녀들이 우리 아파트에 많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단지입구 교량 인도설치, 정자건립 등 마을 숙원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안 병 태 노인회장
안 병 태 노인회장
주민화합과 노인들의 복지에 전념

아파트 주민의 화합과 노인들의 복지에 전념하는 안병태 노인회장은 "주연아파트 노인회의 문을 활짝 열어두겠다" 면서“마을 대소사를 가정사처럼 돌보는 이장과 부녀회는 참 성실하고 노인 공경심도 최고야. 요즘세상에 식사를 거르는 노인들이야 많지 않지만 해마다 어버이날, 복날, 설명절이면 마을 어르신들 모셔놓고 식사대접도 하고 아파트에 무슨일이 생기면 이장뿐 아니라 부녀회원들이 바로 나와 처리해 주는 젊은 사람들이 있어 항상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 재 선  부녀회장
이 재 선 부녀회장
주민간 유대강화와 화합의장 마련으로
'명품아파트 만들기'에 최선

광혜원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지역봉사도, 마을봉사에도 소홀함이 없는 이재선 부녀회장은 부녀회회원들과 함께'명품아파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 “아파트에서 엄마역할을 부녀회가 실천합니다. 해마다 어버이날, 복날, 설명절 흰떡나누기 등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 간에 유대 강화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일에도 우리 부녀회가 앞장서겠습니다”


김 경 희  부녀회 총무
김 경 희 부녀회 총무
어르신 공경과 복 지 향상에 최선을…

아파트 대소사와 지역봉사에 언제나 내 일처럼 도와주시는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외롭고 불안한 노후를 보내지 않도록 어르신들 공경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아직은 부족한 부녀회 기금마련 확보와 개개인의 바쁜일정으로 자주 함께하지 못하는 주민들과의 시간을 더욱 활성화 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장 태 성 운영회장
장 태 성 운영회장
투명한 회계처리, 불필요한 지출 억제하고
공동시설의 안전점검과 시설보수, 검사 철저


입주초기부터 18년동안 주연아파트 운영회장을 맡고있는 장태성 운영회장은 "아파트 자치관리도 사회 봉사라는 신념으로 사심없시 봉사하고 있으며 주민에게는 적은 관리비로 안락하고 살기좋은 주거공간과 주민 누구나 공개 열람할 수 있는 투명한 회계처리로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고 공동시설 이용에는 불편한함이 없도록 시설보수등을 중점적으로 처리하고,공동시설의 안전점검 및 법규내의 시설검사등을 철저히 하여 사고없는 아파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리소 직원에게는 주연아파트 관리소 직장이 최고라는 의식고취 및 주인의식으로 인근아파트 보다 더 나은 근무 여건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동/네/유/적/지 - 병무관 터

▣ 구 분 : 사적지
▣ 소재지 : 광혜원면 구암리
▣ 시 대 : 삼국시대

오늘날의 병무관은 구암리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로 병무관이 있었던 옛터는 구암리 동쪽에 있다.
이 근방에서 흩어져 있는 기와쪽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옛날에 병무관을 여기에 세우고 활과 화살 등을 간직하였던 곳으로 본다.
병무관은 신라시대에 김유신 장군이 화랑도들을 훈련시키기 위해서 지었던 집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낭도들은 이곳에서 숙식을 하였다.
그리고 이곳에서 4km 떨어진 화랑벌에 매일 같이 달려가 무술을 익혔다 하는데 지금은 증명할만한 유적을 찾아볼 수 없으며 그 내용을 자세히 아는 사람도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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