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군민의 기대와 염원속에 제6대 진천군의회 개원식을 갖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먼저 우리 지역의 일꾼으로 선택하여 민의의 전당인 의회로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유영훈 군수님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여러분과 역대 의장님, 그리고 내빈 여러분과 의원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많은 어려움과 역경속에도 제5대까지 19년동안 지방의회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오신 선배 의원님들께도 심심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이번 새로 출범하는 제6대 진천군의회는 희망찬 21세기를 지향하는 성숙한 지방화시대의 선진의회를 정착하는데 매우 의미가 크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6대 진천군의회 의장으로서 개원사를 하게 된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의원 모두는 6.2 지방 선거로 흐트러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군민과 화합하는 한편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의 기수로서 개혁적이고 능률적인 의회운영을 통하여 제5대 민선군수로서 재 취임하신 유영훈 군수님과 함께 진천군의 주요역점사업 추진에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통하여 진천군이 명실상부한 중부권의 핵심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변화와 발전이라는 군민의 여망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군민의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하여 제6대 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역점을 두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민의에 충실한 열린의회의 운영입니다.
주민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회의 운영상황을 군민이 쉽게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휴회중에는 의회를 모의 의회장으로 개방함으로써 젊은 학생과 청년층들에게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려주고 의회민주주의에 대해 체험할 기회를 주는 등 열린의회로 군민에게 한층 더 다가갈 계획입니다.
둘째, 책무를 다하는 성실의회입니다.
우리 의회는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군민들의 귀감이 되고, 의원 상호간의 의견을 존중하며 선진 지방자치의 실현과 발전에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연구와 실천하는 정책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우리 의회는 지방자치와 군의 발전 방향을 연구하고 토론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열과 성을 다하며 솔선 실천하는 정책의회를 구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넷째, 견제와 균형있는 책임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집행부의 군정 집행과정을 견제·감시하여 군정이 올바르고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주민의 다양한 여론수렴을 통하여 군정에 반영함은 물론 주민과 집행부의 갈등에서 빚어지는 현안사항에 대하여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집행부와 의회가 상호 존중하며 동반자로서 낭비와 비효율을 사전에 제거하여 진정한 주민의 봉사자로서 역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와 같은 방향으로 의정활동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던 진지한 자세로 의원간 머리를 맞대고 무엇이 진정으로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실천에 옮김으로써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아울러 군민 여러분과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우리 의회가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을 간곡히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제6대 진천군의회 의원님들의 왕성한 의정활동을 기대하면서 공사간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서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개원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7월 7일
진천군의회 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