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왕사 점안식 성료
송왕사 점안식 성료
  • 오선영
  • 승인 2008.06.25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불교 삼보조계종
지난 21일 10시(불기 2552년)진천읍 교성리, 상수도사업소 맞은편에 위치한 올초 창건된 송왕사에서 점안식을 가졌다.
대한 불교 삼보 조계종 송왕사(창건주 임시종·김태경)는 지난 21일 박종섭 부군수, 남명수 진천문화원장, 신응현 사우보존회장, 정현구 농다리축제추진위원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 불교계 관계자와 신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안식을 가졌다.
점안식(點眼式)은 불상을 새로 만들었을 때 마지막으로 눈을 그려넣는 불교 의식으로 개안식(開眼式)이라고도 하는데 불상 뿐만 아니라 탑, 불화, 만다라, 불단, 가사 등을 만들거나 개수 하였을 때도 행하여 진다. 점안절차가 끝나면 사민불에게 생명력을 갖춰 불상으로서의 증명을 받는 의식이다. 이날 점안식은 혜담스님의 사회로 진행됐고 임시종 창건주의 인사말과 박종섭 남명수 문화원장의 축사에 이어 보현스님과 성득, 혜국, 혜담스님들이 법고, 나비작업무, 천수바라춤, 살풀이 등 각종 불교행사가 이어졌다.
임시종 송왕사 창건주는 “우기에도 불구하고 오늘 점안식이란 큰 의식에 많은분들이 오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부처님의 위신력은 우주법계에 두루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며 “앞으로 이곳을 많은분들이 활용해 마음을 밝히고 세상의 지혜에 눈뜨는 법연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에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고 육영수 여사의 영정을 모셔둬 세간의 관심이 되고 있다.
취재 / 오선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