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8일 문백면 문상초등학교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각급기관 사회단체장, 학교운영위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나섰다.
이번에 설치된 문상초 구강보건실은 지난 2003년에 설치한 이월초등학교 구강보건실에 이어 2번째로 학생들의 구강건강관리 서비스와 치아건강을 위한 예방활동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 4천여만원 투입된 문상초 구강보건실은 33㎡ 규모로 유니트체어 외 30여종의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했으며 학생들이 거부감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인테리어를 아늑하게 꾸몄다.
주 1회씩 군 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치아홈메우기를 비롯한 충치치료, 치면세마 및 불소용액양치와 개인 잇 솔질 교습지도 등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관련 군보건소 관계자는”유년기부터 체계적인 치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학교구강보건실의 체계적 운영과 맞춤식 프로그램개발 등 충치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