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진천 관내 초등학생 80명은 가상의 유학지인 진천 CBFLIS 학교를 다녀왔다.

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학생 또는 영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이 대다수였다. 5일의 긴 시간동안 학생들은 영어로 대화를 나누었다. 우선 영어영화는 리스닝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영어연극, 영어게임, 영어노래 등의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제일 영어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부분은 상황극이었다. 레스토랑에서 친구들과의 자유로운 토크로 주어진 달러로 사야 할 음식을 사고,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까지 이 모든 것들을 영어로 진행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각 학교를 대표하여 참여한 80명의 학생들은 영어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영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도 이번 캠프를 통해 앞으로 영어로 일기를 쓸 거라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며 큰 성과를 보였다.

캠프가 끝나기 하루 전날 친구들과 쿠키를 만들어 먹으며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었고, 한층더 업그레이드된 영어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다음 영어캠프에도 참여하여 좀더 나은 영어실력으로 원어민과 대화하게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