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중학교 문화재지킴이단 봉사활동 빛나다
백곡중학교 문화재지킴이단 봉사활동 빛나다
  • 박명자
  • 승인 2010.09.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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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 직지문화재 봉사대상 금상 수상

▲ 백곡중학교가 「제2회 전국 직지문화재 봉사대상」 단체상 금상(교육감상)을 수상하고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백곡중학교가 「제2회 전국 직지문화재 봉사대상」 단체상 금상(교육감상)을 수상하고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곡중학교(교장 권대홍)의 청소년 봉사활동 동아리인 문화재지킴이단(회장 박수연)이 지난 9월 11일에 충북 불교방송국이 주최하고, 충북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회 전국 직지문화재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재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한 공로로 작년 개인 대상에 이어 단체상인 금상(교육감상)을 받았다.

문화재지킴이단 동아리는 지난해와 올해 1년에 걸쳐 교내외 문화재 봉사활동을 통하여 아름다운 참사랑을 실천하며 백곡면내의 열녀문 정화, 진천군의 송강정철 사당, 김유신장군 생가터, 충북 단양(도담삼봉) 및 강원도 영월(단종릉) 등 전국 및 지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탐방하고 정화하는 등의 다양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소규모 학교(전체 28명)임에도 불구하고, 26명의 문화재지킴이단 학생들이 치열한 공모 경쟁을 뚫고 입상한 것은 백곡중학교 문화재지킴이 학생들(26명)의 투철한 문화재 애호정신과 봉사정신, 창단초기부터 대.내외의 문화재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1년 6개월 동안 활동을 해 오신 문화재지킴이단의 지도교사인 김영돈선생님과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청소년진흥센터 및 충북 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의 물심양면의 지원, 파라미타 학생들의 여러 해에 걸친 우리나라 및 전국에 산재한 여러 문화재터의 헌신적인 문화재지킴이 모니터링 및 봉사활동, 직지백일장 참여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한 결과이다.

파라미타 문화재지킴이단 동아리 회장인 박수연 학생은 “지난 1년 6개월에 걸친 파라미타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선생님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문화재의 소중함을 깨닫고, 참된 의미의 문화재 봉사활동을 하라는 것으로 알고 더욱더 사람들에게 문화재를 홍보하고 지켜나가는데 앞장을 설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작년 10월 15일, 백곡중학교에서는 전교생 37명의 학생 중, 4명의 학생들이 제1회 충북 문화재지킴이 봉사대상 공모에 참여하여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입선 1명 총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여 작은 시골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앞으로 더욱더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문화재를 찾아 발굴하고 탐색하며, 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가 담긴 문화재를 더듬어 봄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을 기르는 동시에 봉사활동으로 공동체 및 소명 의식을 키우고, 후손에게 휼륭한 문화재를 물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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