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후배 간 오누이 우애를 나눠요”
“선배, 후배 간 오누이 우애를 나눠요”
  • 김미나
  • 승인 2018.03.22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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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평초, 일곱고리오누이 조직해 행사 진행

▲초평초 일곱고리오누이 '초벤져스'가 조 이름 발표를 하고 있다.
▲초평초 일곱고리오누이

초평초등학교(홍정임 교장선생님)는 지난 21일 지산관(학교 강당)에서 사랑의 연결고리 '일곱고리오누이(다모임)'를 조직하고 조 이름과 조 구호를 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일곱고리오누이 활동은 유치원,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조별 8명 내외로 구성해 선배가 후배들의 멘토가 돼 오누이의 우애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사랑의 고리를 연결하는 활동이다.

상호간의 관심과 이해, 칭찬과 배려를 바탕으로 폭력 없는 학교문화 정착과 더불어 건전한 학교 또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한다는 취지다.

초평초는 매월 1회 셋째 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일곱고리오누이(다모임) 활동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학생들은 일곱고리오누이의 정을 돈독히 하고자 여러 가지 활동을 함께한다. 공부와 급식 시간에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점심먹기, 우리고장의 유적지 방문, 삼행시 릴레이 및 발표, 협동그림그리기(오누이 캐릭터 그리기, 단체사진 따라 그리기), 초평꿈자람 체육대회(2인 3각, 단체줄넘기), 민속놀이, 경로당 방문 및 위문공연, 또래상담 활동하기 등을 하며 오누이의 우애를 나누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조 이름으로 달콤한 학교 생활을 하라는 '솜사탕', '일+일은 이쁘죠', '초평9조대', '초벤져스', '미니언즈와 바나나' 등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만들었다. 특히 '무지개' 조는 삼행시를 지어 조 구호로 외쳐 눈길을 끌었다.

홍정임 교장은 “일곱고리오누이 활동이 선배와 후배들 사이에 관심과 믿음이 생겨 인성교육과 함께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진(6학년) 학생은 “우리 팀 초평히어로의 귀여운 동생들을 1년 동안 오누이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잘 돌봐 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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