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화랑관서 충북장애인 ‘어울림 한궁대회’ 개최
충북장애인 생활체육 어울림 한궁대회가 지난 11일 진천읍 화랑관에서 열려 장애인에게는 희망을, 비장애인에게는 사랑을 안겨주었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이 주관했으며 도내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한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의 한마당 체육대축전으로 열렸다.
생활체육 스포츠 한궁으로 지역 장애인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활성화 도모, 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으로 장애인식개선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는 평이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국궁,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합한 생활체육으로 대회의 흥미와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서로의 팀워크가 중요시된 단체전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으며, 개인전 또한 활짝핀 웃음이 가득해 대회의 열기를 북돋았다.
군은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을 위해, 장애인 스포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이번 어울림 한궁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과 친목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함께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명수 진천군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성화돼 지역장애인들이 정신적·신체적으로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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