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구이 전문점 ‘청룡’
장어구이 전문점 ‘청룡’
  • 오선영
  • 승인 2008.07.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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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자랑 멋자랑


.■안전한 보양식_장어
요즘은 가히 음식대란이라고 할 만큼 장바구니에 담을 먹거리도 마땅치 않고 외식 한번 하는것도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조류독감)나 광우병 등의 우려로 우리의 단골 보양 먹거리였던 소고기, 닭고기 등을 먹는 것이 미덥지 않다.
그러나 날씨는 나날이 더워지고 지친 우리의 원기를 보양할수 있는 음식이 있으니 보양음식의 대명사 장어이다.
장어는 비타민 A와 E를 다량 함유한 보신식품의 종합영양소 이다. 장어의 비타민 A는 소, 돼지고기보다 200배이상 많이 들어있고 다른 영양소와 조화되어 남성의 스테미너(정력)증진, 기력회복, 항암효과, 뇌활동 촉진, 여성의 난소활동을 도와 주름방지 및 노화방지에 좋고 고단백 식품임에도 성인병(고혈압, 동맥경화)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
■싱싱한 생물장어의 생명력까지
그러나 장어구이는 만만한 가격이 아니다. 아무리 허름한 곳이라고 해도 마리당 1만 5000원을 호가한다. 비싸서 아예 못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마음 편히 배불리 먹기가 쉽지 않은 메뉴다. 그런 점에서 진천의 '청룡장어구이'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탁월한 곳이다. 더군다나 자연산장어는 말할 것도 없고, 국내 양식산장어도 흔치 않은 상황에서 장어수족관을 완비하고 생물장어를 직접 잡아 내놓는 이곳의 특별함은 장어 매니아들에겐 놓치기 아까운 명소이다. 기본적으로 맛볼 수 있는 장어 양념과 소금구이는 물론이고 더덕장어구이, 인삼장어구이 등 이색 장어구이를 만날 수 도 있다. 더군다나 알밥, 영양밥 등 장어와 궁합이 잘 맞는 식사류도 나오며 청룡만의 별미인 장어탕도 빠트릴 수 없는 메뉴이다.
■한상가득 장어의 영양이
한상 가득 나온 장어요리와 밑반찬은 상다리가 휘어질만 하였다. 모든 요리는 요식업 쪽에서만 25년을 일해왔으며 장어구이전문점만 해도 10년을 운영해온 이건재 대표가 직접 만든 밑반찬과 장어요리는 정갈함과 뛰어난 맛으로 평소에도 장어를 좋아하는 기자에게는 최고의 만찬이었다. 생물장어를 갓잡아서인지 장어의 비린 맛도 전혀 없고 꽉 찬 속살들이 입에서 쫄깃쫄깃 씹히면서 금방 녹아들어갔다.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장어양념구이와 담백한 장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장어소금구이는 물론이고 오랜 요리경험을 토대로 요리궁합까지 생각하여 연구개발한 더덕채를 올린 더덕장어구이라던지 인삼채를 얹은 인상장어구이까지 맛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강원도에서 직접 공수해온다는 더덕의 진한 향과 씹히는 맛이 장어의 그것과 잘 어울어져 최고의 맛을 만들어낸다. 또한 장어 자체만으로도 보양식의 힘을 충분히 발휘하지만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인삼까지 가미된 인삼장어구이같은 경우 최고의 보양식이라 말할 수 있다.
더불어 청룡만의 별미인 장어탕은 먹어본 사람만이 아는 보양식이다. 추어탕과 마찬가지로 장어를 갈아넣고 진한 육수를 내어 영양가 높은 부추까지 가미하여 만든 장어탕은 부드럽고 깊은 맛이 좋다. 의외로 느끼함도 느껴지지 않는 것은 이대표 만의 비법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장어탕의 경우 그 양이 푸짐하여 장어와 같이 먹는 고객이나 여성고객을 위해 장어반탕이라 하여 장어탕 하나를 두 개로 나누어 주기도 한다. 음식을 많이 팔 욕심이 아니라 좀 더 맛있게 음식을 대접하기 위하여 그렇게 한다고 하니 고객에 대한 배려 또한 오랜 경륜을 가진 이 답다.
이렇게 장어구이부터 장어탕까지 즐겨도 푸짐한 밑반찬과 함께 1인당 1만6000원 정도면 충분하다. 오히려 삼겹살을 먹으러 가는것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도 있는 것이다.
■오랜 경험, 남다른 고객정신
이건재대표는 앞서 말한바처럼 25년이나 음식점을 운영해오고 있다. 장어전문점 같은 경우에도 진천의 많은 사람들이 그 맛을 잊지 못하는 별장가든에서 10여년을 운영해오다 이곳 청룡을 오픈한지가 1주년이 되었다.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단순히 돈을 벌기위해 시작하면 1~2년을 버티지 못한다고 이대표는 말한다. 그는 이미 진천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궁궐뷔페는 물론 지금까지 같이 운영해오고 있는 궁궐해물탕은 어언 15년이 되었다. 음식점을 경영함에 있어서 이런한 연륜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프로정신을 가지고 최고의 맛을 보여주며 가격 때문에 음식 원재료의 질을 낮추거나 하지 않았음을 그의 음식점을 찾았던 손님들이 인정해 주기 때문이다. 더불어 오랜 경험으로 음식에 대한 남다른 노하우가 있다. 그의 장어를 먹어본 사람이나 그의 해물탕을 먹어본 사람들은 그 깊은맛과 정갈함에 다시 찾게 된다. 다시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을 만들기 위해 그는 25년을 한결같이 부지런히 음식을 해왔다. 사소한 밑반찬 하나까지 엄마 손맛 그대로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는 고객을 대함에 있어 마음과 마음은 통한다고 생각한다. 양심껏 고객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면 입맛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만큼 고객에게 내 놓는 음식에 한치의 부끄럼도 없다는 말이다. 그런 마음이 통해서 한번 찾은 고객은 꼭 다시 찾아오고 외지 손님도 다시 찾아올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진천최대의 장어구이 전문점
깔끔한 음식맛과 100여석이 완비된 청룡은 접대손님은 물론이고 회식 및 가족모임 손님도 많다. 그만큼 장어가 남녀노소가 즐기는 음식이고 접대에 있어서도 손색이 없는 맛과 장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궁궐해물탕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기에 장어를 먹으면서도 해물탕을 주문해 먹을 수도 있다.
안전한 먹거리가 찾기 힘든 요즘 건강하고 안전한 보양식을 원한다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여름을 날 준비를 청룡에서 해보자!
예약문의 : 533-5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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