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도 1등, 봉사도 1등”
“농사도 1등, 봉사도 1등”
  • 박우동
  • 승인 2010.11.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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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농, 농한기 맞아 경로식당서 급식봉사
(사)한국여성농업인 진천군연합회(회장 최영희·이하 한여농)가 농한기를 이용해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의 점심급식 자원봉사를 자청하고 나섰다.

한여농 회원들은 올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인 농번기 시작 전인 2월까지 매주 수요일 7개 읍·면 지회가 교대로 경로식당 급식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영희 회장은 “몇 개월 안 되지만 이렇게 지역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우리 여성농업인들이 전문적인 농업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봉사자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택 노인복지관장은 “농한기라고 해도 시설하우스를 하는 이들이어서 실제 농번기나 다름없이 바쁜 여성 농업인들”이라며 “새벽부터 일어나 농사일을 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서 이렇게 봉사활동을 해 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1일 200~300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식당은 관내 여러 여성단체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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