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전농 충북도연맹 가족 한마당 잔치
2008 전농 충북도연맹 가족 한마당 잔치
  • 유재윤기자
  • 승인 2008.08.14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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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특산물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마련
대회에 참석한 정우택지사, 김종률의원등이 이수근의장의 대회사를 경청하고 있다.
대회에 참석한 정우택지사, 김종률의원등이 이수근의장의 대회사를 경청하고 있다.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2008 전농 충북도연맹 가족 한마당 잔치가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괴산 보람원에서 열렸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전농 충북도연맹 이수근 의장, 충북도의회 이대원 의장, 이종환 농협 충북본부장, 최창필 농협 진천군 지부장 및 농민회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전농 충북도연맹 이수근 의장은 인삿말을 통해 “농업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업 명품도 충북'실현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정예농업 인력을 발굴 충북 농업·농촌만의 독특한 이념과 차별성으로 전국 최고의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충북 농업·농촌의 미래 발전상 모색과 전농 충북도연맹 회원과 가족의 화합·단결로 조직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농 창립 18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첫째 날, 개막식에 이어 가족한마당, 문화공연, 시·군별 단결의 시간에 이어 둘째 날에는 가족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렸으며 부대행사로는 '식량위기 시대의 충북 농업의 비전'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시·군별 특산물 전시회, 농기계 전시회, 농민약국의 건강 상담, 사진전 등이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그간의 행사가 회원 위주의 틀에 박힌 행사에서 탈피, 회원 가족 등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인형극 물놀이 등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 참석 가족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대회가 가족과 함께 참석한 덕산면 농민회 소속 박 모(50)씨는 “국제유가 및 곡물가 상승여파로 농산물 생산비가 껑충 뛰면서 농가의 시름은 날로 깊어져만 가고 있는 이때에 충북도내 농민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대화를 나누며 잠시나마 시름을 잊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가 열심히 일한 농민이 빚 걱정 안하는 세상을 향한 꿈, 식량주권 지켜내어 국민들의 건강권을 지켜내는 농민들의 소박한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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