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단체장 간담회 열어
농업인단체장 간담회 열어
  • 오선영기자
  • 승인 2008.09.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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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현안 및 농업발전 의견수렴


지난 24일 진천군은 관내 농업인단체장 30여명과 유영훈 군수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자유무역협정과 한.미 FTA체결 등 농산물 수출국들의 시장개방 압력이 커지고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유가상승과 비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을 듣고 새로운 시장 발굴 등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생존을 위한 새로운 농정시책이 필요함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영훈 군수는 “금년 농사가 순조로워 알찬 결실을 거두게 됨에 그간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하며, “현재 우리는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 등 국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좋지 못하여 어려움이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시설농업과 같은 고소득 작물을 적극 개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쌀전업농진천군연합회 연정흠회장은 '군예산을 증액, 확보하여 친환경비료 및 상토의 지원기준을 단보당 5포에서 6포로의 상향 지원과, 고품질벼 계약재배 면적을 농업인의 희망대로 모두 신청받아 확대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생거진천쌀문화축제시 지원예산도 증액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등 각종 농정시책 관련 사항이 건의되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제시된 의견은 자체사업 반영은 물론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농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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