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과 취미활동하고 영어도 배우고
원어민과 취미활동하고 영어도 배우고
  • 박명자
  • 승인 2011.04.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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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여중, 원어민과 함께하는 동아리활동

▲ 진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진천 지역 영어 원어민 교사들과 30여 개의 동아리 활동을 함께 체험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 진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진천 지역 영어 원어민 교사들과 30여 개의 동아리 활동을 함께 체험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진천여자중학교(교장 유철)에서는 진천지역 거주 영어 원어민 교사들을 초청해 학생들과 함께 동아리활동을 펼치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4월 16일부터 한 학기동안 격주 토요일 10시 20분부터 11시 50분까지 사물놀이, 소프트볼, 영어동화구연 동아리 등을 비롯한 총 30개의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체험하면서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진천여자중학교는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로 선정되어 학습증진, 문화체험활동 영역 등 5개 영역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진천여중 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 취미활동을 하면서 영어도 배우는 1석 2조의 효과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어동화구연, 영자신문, 영어 팝송반 등 영어교육 관련 동아리 학생들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영어와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영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자원한 원어민 교사들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클럽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크게 기뻐했는데, 특히 영자신문반에 참여한 원어민들은 학생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사진을 스크랩하면서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런 기회를 주신 교장선생님과 지도교사에게 감사하면서 앞으로도 이런 뜻 깊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면 학생들은 물론 원어민에게도 다른 나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동아리 교실에 들어온 원어민들의 모습에 놀랍고 어색했지만 함께 활동을 하면서 영어와 원어민의 서툰 한국어로 서로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색함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어색한 시간이 흐르고나선 비록 잘하는 영어는 아니지만 두려움 없이 대화가 이루어졌으며 활동을 마친 후에는 원어민과 사진도 함께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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