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초 청소년 단체, 효경원 방문
한천초 청소년 단체, 효경원 방문
  • 박명자
  • 승인 2011.05.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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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할아버지와 따뜻한 정 나눠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 청소년 단체 충효단과 파라미타 어린이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근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효경원을 방문하였다.

떡과 과일을 전해드리고 평소 방과후학교에서 익힌 바이올린으로 어머님 은혜를 연주하고 노래도 불러드렸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웃음치료에 대해 배우신 노래를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불러주시며 행복한 웃음을 웃으셨다.

학생들은 아홉 분을 한 분씩 맡아 어깨도 정성껏 주물러드리고 안마도 해 드리며 휠체어도 밀어드렸다.

요즈음 부모님들의 그릇된 과잉보호 속에 경로사상이 퇴색되어가고 있는데 이번 효경원 방문은 외로운 할머니, 할아버지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 활동에 참가했던 4학년 어린이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한 시간이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 오늘 일기에 꼭 그 내용을 써야겠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이번 활동은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어른을 공경하며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과 배려의 봉사정신이 움트는 뜻 깊은 계기가 되어 함께하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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