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는 지난 12일 농업관련기관 관계자, 농업인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애멸구 및 벼물바구미 등 벼농사 본논 초기 병해충과 소득작물 병해충 방제 등 농작물 병해충 방제 통보에 대한 내용에 대해 협의 했다.
협의 내용에 의하면 벼 본답 초기에 피해를 주는 벼물바구미, 애멸구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이앙당일 상자처리 입제를 상자당 적정량을 살포하고 이앙해야 하며, 최근 발생이 급격히 증가해 포도 등 과수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는 봄철에 약충으로 부화하기 전 알덩어리를 지속적으로 제거해 주며 약충이 깨어나오면 적용약제로 반드시 방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지난해 충북과 경북지역의 사과, 단감 등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었던 미국선녀벌레는 우리군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니 평소에 주의깊게 예찰하여 발생초기에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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