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초등학교(교장 강세중)는 지난 6월 2일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교내 1분 말하기 대회 및 독서 골든벨 대회 실시하여 전교생 90여명의 학생들에게 창의적 의사표현 능력을 신장 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독서행사는 1분 말하기 대회와 독서 골든벨 대회로 나누어져 실시하였으며, 1분 말하기 대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저학년은 '내가 받고 싶은 상은?'이란 주제와 고학년 '우리 학교를 보다 자랑스럽게 만드는 나만의 방법은?'을 주제로 1차 원고 심사를 거친 10명의 학생들이 2차 말하기 대회 경연을 벌여서 저학년부 금상은 3학년 왕수빈 학생, 고학년부 금상은 6학년 김영관 학생이 수상하였다.

또한 함께 실시한 독서 골든벨 대회에서는 '악어 오리 구지구지' 등 5권의 책을 학생들에게 미리 알려주고 책을 가장 잘 이해한 학생을 뽑았다.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책의 내용을 기억해 내려고 고심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패자부활전을 거쳐 남은 최후의 1인에게는 골든벨을 울릴 기회를 주었는데, 금상은 5학년 최승현 학생이 은상은 6학년 신성주 학생, 동상은 4학년 김한솔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안았다.

독서 골든벨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5학년 최승현 학생은 “1주일에 4번 이상은 학교 도서관을 찾아가 방과후 논술선생님이 추천해 주시는 책을 읽고 친구들과 책의 중심내용을 서로 이야기를 한 결과 책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며 기쁨의 표정을 감추지 못하였다.

강세중 교장은 “아동들에게 책을 통한 선의의 경쟁과 지식·지혜를 함께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기회였으며, 이번 교내 독서행사를 통해 독서의 생활 뿐 아니라 창의·인성 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