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유방암의 달'
10월은 '유방암의 달'
  • 정선옥기자
  • 승인 2008.10.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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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60개국에서 '핑크리본 캠페인' 동시에 열려
유방암의 달 10월을 맞아 국내 여성 암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방암의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PinkRibbon Campaign)'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1990년 세계적인 화장품회사 에스터 로더에서 창안한 이래 매년 10월 전 세계 60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진행되며 핑크리본과 분홍색은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을 위한 상징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암협회 주최로 오는 10일까지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6개 광역시에서 핑크리본 점등식과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또한 각 지역이나 의학단체 별로 유방암 자가 진단법, 진단과 치료, 재활, 치료 후 관리 등에 대해 전문강좌와 각종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암협회의 안윤옥 회장은 "유방암의 경우 확실한 증세나 예방법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효과적인 예방 및성공적인 치료에 있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며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유방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에 대한 의식을 강화해 여성들이 유방암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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