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주부 전통문화 체험
다문화가정 주부 전통문화 체험
  • 정선옥
  • 승인 2011.06.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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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에서는 지난 3일 농촌전통 테마마을인 보련마을 체험장에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주부 3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향토음식과 문화에 대하여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2011년 농업인 특성화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다문화 주부반 교육에 참석한 주부들은 제2의 고향으로 생활터전을 꾸린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 먹거리인 쑥개떡 빚기와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짚풀 계란꾸러미 만들기, 전통놀이인 투호, 널뛰기 등을 체험하며 우리지역과 우리문화를 좀 더 친숙하게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다문화 주부 30여명은 보련마을 부녀회원들과 어울려 전통 먹거리와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며 마치 고향 친지를 만난 듯 금방 친하게 어울렸으며, 나이어린 아기를 데리고 온 주부들도 아기를 부녀회원들의 협조로 손을 걷고 음식을 만드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우리음식과 전통놀이가 다문화 가족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좀 더 친숙해지도록 지속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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