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백육남매 꿈의 캠프 열리다
문백육남매 꿈의 캠프 열리다
  • 박명자
  • 승인 2011.06.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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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백초 영원한 전통으로 자리매김


2011년 6월 9일과 10일, 문백초등학교(교장 이종석)에서는 『2011학년도 문백육남매 별이 빛나는 밤 꿈의 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간 전교생과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백초등학교 교정에서 실시하였다. 또한 캠프를 통하여 심신을 조화롭게 성장시키며, 정서순화와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야영수련 활동의 기본인 텐트치기, 음식 만들기, 설거지하기, 국립 국악원 국악공연 관람, 미니 올림픽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국립국악원 공연은 우리의 전통음악에 대해 알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꿈의 캠프가 열리는 내내 문백육남매들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번지고 각자 헤어질 시간이 되자 아쉬움이 역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열렸던 육남매 선서식, 주 1회 점심 같이 먹기 및 육남매 독서활동 등의 육남매 행사가 서로 간의 정을 돈독히 다져주었는데 이번 꿈의 캠프는 그 결실을 맺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금년에는 “녹색성장 의식을 함양하자”라는 주제로 학기 초에 캠페인 활동과 병행하였던 육남매 산행을 녹색성장 체험활동이라는 테마로 비어산 생태탐험을 수행하며 미래를 이끌어 갈 환경지킴이로서 역할도 수행하였다.

핵가족화 시대에 필요한 가족의 의미와 형제애를 느끼고 공동체 생활 속에서 잘 어우러지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하며 질서와 배려를 알게 하는 취지의 문백육남매 꿈의 캠프는 문백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부모들의 학교활동 참여 및 신뢰형성을 위한 확실한 전통으로 자리매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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