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에서는 진천군의회 의원, 충청북도의회 송은섭 의원, 음성 채소연구소 김태일 박사, 농업기술센터 김달수 소장, 국화재배농가 6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전성일씨 국화포장에서 국내육성품종 국화의 평가회를개최하였다.

이날 평가회는 핑키, 워터포크, 예스모닝 등 국내에서 육성한 국화의 지역 적응성과 재배특성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음성, 괴산지역의 국화재배 농가들도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육성 국화를 재배하고 있는 전성일씨는 이날 각 품종의 우수성과 재배특성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외국육성품종을 대체하는 국내품종의 재배는 외국에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하며 국내육성 품종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강조하였다.

원예연구소, 충남농업기술원, 경남농업기술원 등에서 육성된 국화품종의 진천 지역적응성 시험을 담당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0년도부터 예스투게더, 옐로우팡팡, 일월, 설악 등의 품종의 적응성 시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2008년도부터는 핑키, 워터포크, 예스모닝의 품종을 추가로 적응성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