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 100회 돌파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 100회 돌파
  • 강성진
  • 승인 2011.08.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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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3만여명 참여, 군민 교양 증진에 기여


진천군의 대표적 평생학습프로그램인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가 이달 23일 100회를 맞이한다.

주민과 공무원들의 교양증진과 지식․정보 제공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마다 개최하고 있는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는 지난 2006년 9월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관의 첫 강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용혜원, 신달자, 황수관, 조벽, 이만기, 오한진 등 총 99명에 이르는 전국적 명성을 가진 강사가 초청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양강좌를 진행해 왔다.

특히 2011년부터는 강연 중심으로만 이루어졌던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에 해설을 곁들인 문화공연 강좌를 더해 한 단계 더 수준 높은 평생학습 강좌로 발전하면서 군민들에게 판소리, 그랜드피아노 앙상블, 클랙식 협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연인원 3만여명이 참가한 생거진천 혁신대학의 최고 인기 강사는 방송인이며 대학교수인 이상용씨로,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평소 방송에서 보여주는 소탈한 매력 때문에 600여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오는 23일 군민회관에서 열리는 제100회 특집 강좌는 1부에 그랜드피아노 앙상블 공연, 2부에서는 서편제 명창 오정해 강사의 '오정해와 함께하는 소리이야기' 강좌가 개최될 예정으로 이색문화 콘서트 강좌형식의 수준 높은 클래식과 국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100회를 계기로 클래식 공연과 해설이 곁들인 우리소리의 이색강좌를 열어 군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긍지를 심어주고자 특집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계속해서 평생학습도시 진천군에 걸맞게 강사추천제 도입, 계절별 이벤트 마련 등 프로그램을 세분화,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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