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학생 관리 프로그램 큰 호응
최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영양과잉섭취와 운동부족으로 비만아동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비만아동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에서는 비만아 관리프로그램인 '튼튼이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6학년 중·고도 비만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주 3회 아침시간에 운동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주기적인 체력테스트를 통해 근력 및 유산소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비만학생에게 맞는 맞춤형 운동을 통해 체계적으로 비만을 관리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싫증을 내지 않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운동과 게임으로 구성하여 참여도가 매우 높다.
이 밖에도 보건교사가 비만에 대한 상담 및 진천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혈액검사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하고 있어 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튼튼이 교실 참여 학생인 6학년 한 학생은 “아침에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하니까 기분이 상쾌하다. 살을 빼서 꼭 몸짱이 되겠다”며 굳은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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