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초등학교(교장 강만구)에는 9월 14일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전교생이 학교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를 대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도서를 대여하는 아동은 책을 많이 읽으라는 뜻에서 학교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받으며 책을 읽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좋은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옥동초는 매일 아침 20분씩 1년 동안 80권의 책을 읽자는 독서캠페인 운동을 벌이고 있다. 아침자습 시간 학교도서관과 각 교실에서 책을 20분씩 읽으며 생각과 마음의 폭을 키우는 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말 책을 많이 읽은 다독 어린이 10명을 선정하여 전교생 홍보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여름방학동안 아동들이 사이버 독후감대회를 통해 읽은 책에 대한 독후감을 꾸준히 쓰도록 하여 책속의 보물을 하나씩 얻도록 하고 있다.

한 어린이는 도서관 방문 행사를 통해 “학교도서관이 친한 친구 집처럼 느껴졌고 이곳에서 좋은 책을 빌려 읽게 되니 나도 도서관 친구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자주 오겠다”며 활짝 웃었다.

학부모들은 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가정에서도 책을 가까이 하도록 텔레비전 보는 시간, 컴퓨터 하는 시간을 줄여 책을 읽도록 해야겠다며 아동들의 독서활동에 함께 힘을 쏟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