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후배들 위한 한자 교실 운영
어린 후배들 위한 한자 교실 운영
  • 박명자
  • 승인 2011.09.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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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백 영동 경로당, 문상초에 발전기금 전달

문백 영동 경로당 할아버지들께서 문상초를 방문하여 한자 교실 운영을 위한 학교 발전 기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백 영동 경로당 할아버지들께서 문상초를 방문하여 한자 교실 운영을 위한 학교 발전 기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에서는 연로하신 문백 영동 경로당 할아버지들 대표분 3명이 어린이들 한자 교육을 위해 써 달라고 하시면서 학교 발전기금 일백만원을 기탁하셨다.

문상초등학교는 문백 영동 경로당 어르신들의 요청에 의해 9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50분부터 4시 20분까지 2,3학년 26명을 대상으로 2시간동안 방과후교실에서 방과후학교 어린이 한자교실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문상초등학교는 체험 위주의 예절교육 실천으로 학교·가정·지역 사회가 연계 지도하는 예절생활 지향을 위한 사업으로 2010년 4월 22일 문백 영동 경로당과 1교 1노인정 결연을 맺고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9일은 경로당에 계신 할아버지들을 다목적 교실에 초대하여 1~4학년 62명은 학년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재주를 자랑하는 공연을 실시하였고, 자모회에서는 할아버지들 점심을 준비하여 대접하는 등 학부모, 어르신, 어린이가 효행을 실천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백영동경로당 임필수 회장은 “이번 방과후학교 어린이 한자 교실은 문백 영동 경로당 할아버지들의 경로당 운영비와 여행 경비를 절약하여 기탁하는 것이며, 할아버지들께서 직접 가르쳐야 하는 한자 교실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체계적인 학습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이 한자에 대한 관심으로 조상들의 훌륭한 정신을 이어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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