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적기 수확해야 품질향상 가능
벼 적기 수확해야 품질향상 가능
  • 강성진기자
  • 승인 2008.10.18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천군은 올해 태풍의 피해가 거의 없고 높은 기온에 맑은 날씨가 계속돼 풍작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10월말까지를 벼 수확 적기로 보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적기 벼 베기를 당부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관내에서 재배하는 중만생종의 경우 이삭이 핀 후 50일경이 되는 10월 초부터 벼 베기에 가장 알맞은 시기로 판단하고 벼 수확이 마무리 되어가는 10월말까지 담당 마을별로 현지 출장해 벼 수확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적기수확이 늦어질 경우 금간 쌀과 싸레기가 많이 생겨 품질저하와 수량이 떨어지게 되며 콤바인 작업시 이삭목이 부러지는 등 적기 수확의 중요성에 대해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벼 베기 후 건조에도 특별히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수매쌀의 경우 15%, 가장 좋은 밥맛을 위해서는 17% 수분함량이 되도록 하고 건조기를 이용할 경우 종자용은 40∼45℃, 도정수매용은 50℃ 등 적정온도를 유지토록 당부키로 했다.

한편 군관계자는 “콤바인작업의 경우 이슬이 마른 후 벼베기 작업을 해야 한다”며 “농기계 순회 수리반을 운영해 적기 벼베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