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조합 창립 50주년을 맞은 전국버스공제조합(이사장 최용호) 봉사단 90명이 지난 19일 초평면 신통리 삼선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용호 이사장을 비롯해 서울 본사, 충북 및 대전 지부 임직원 90여명의 전국버스공제조합 직원들은 초평면 신통리 삼선, 용정리 양촌 농가를 찾아 고추밭 정리와 사회봉사시설인 '초평 나눔의 집' 미화활동 및 관내 독거노인인 신통리 박이순씨 집에서 청소봉사를 하고 이들에게 대형냉장고와 세탁기, 타올 등 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전국버스운송조합 연합회 이준일 회장은 “지난 여름 많은 비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초평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면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래원 초평면장은 “어려운 농촌일손을 덜어주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해준 전국버스공제조합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봉사활동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사촌(社村)간 상호교류 및 협력의 장으로 더욱 확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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