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F.C 8년 만에 정상 등극
소나무 F.C 8년 만에 정상 등극
  • 유재윤
  • 승인 2011.10.31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 지역 동호인 클럽 활성화 축구리그 폐막
청솔 F.C 2년 연속 준우승 아쉬움

2011 지역 동호인클럽 활성화 생거진천 주말리그가 폐막식을 갖고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8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소나무F.C. 회원들이 폐막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 지역 동호인클럽 활성화 생거진천 주말리그가 폐막식을 갖고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8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소나무F.C. 회원들이 폐막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1 지역 동호인 클럽활성화 생거진천 주말리그가 30일 폐막식을 갖고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진천군 축구협회(회장 김종택)가 주최·주관하고 진천군과 진천군체육회의 후원으로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를 즐기는 지역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의 장으로 열린 이번 2011리그는 진천 지역의 축구 동호인 클럽 10개 팀이 참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풀리그를 거쳐 승부를 가린 끝에 올해로 창단 12년째를 맞이한 소나무 F.C(회장 구본준)가 종합전적에서 8승1패로 청솔F.C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 차에서 5점차로 앞서 지난 2003년 우승에 이어 8년 만에 정상에 재등극 했다.

소나무 클럽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이던 청솔 클럽은 준우승에 그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무르는 아쉬움을 남겼다.

8년 만에 우승을 이끌어낸 소나무 클럽의 구본준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우승의 영광을 이뤄 낸 모든 회원께 감사 한다”며“오늘의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칭송 받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끝까지 경쟁을 벌이며 최선을 다해준 청솔 및 상산 클럽과 진천의 모든 클럽에 감사 한다”며“소나무 클럽은 앞으로도 진천 축구발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소나무F.C는 이날 충청북도 생활체육 축구연합회에서 수여하는 우수클럽상도 함께 수상해 우승의 기쁨을 두배로 만끽 했다.

한편 이날 폐막식에는 김종택 진천군 축구협회장, 이관희 충청북도 생활체육 축구연합회장 과 축구협회 임원, 각 클럽 동호인과 유영훈 진천군수, 김종필 도의원 봉수근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 했다.

이날 폐막식에서 김종택 진천군 축구협회장은 "2011 주말리그는 직장과 사회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생활하며 틈틈이 여가를 활용해 쌓아온 기량을 펼치며 진천 축구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의미 있는 리그였다"며 "이번리그를 계기로 내년에도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동호인 상호간 친목도모를 통해 지역 축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훈 군수도 “진천군 축구동호인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2011년 진천축구가 수 많은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진천이 축구를 사랑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고전하며"이는 축구 동호인들을 비롯 군민 모두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려 만들어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축구 동호인들의 주말리그가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활에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올해의 입상성적과 개인상 수상내역이다.
▲우승 소나무F.C ▲준우승 청솔 F.C ▲3위 걸미산 F.C
▲최우수선수상 이현기(소나무)▲최다 득점상 유재권(소나무),김동기(청솔, 이상 11골 공동1위)▲지도상 이상일(소나무)▲심판상 김세훈 심판원▲페어플레이상 화랑클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