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자)는 30일 진천군을 방문하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활용해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30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기간 중 여성단체협의회의 본부식당 운영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단체협의회 이영자 회장은 “이번 수익금으로 지역발전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곰곰이 생각하다가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어 회원들과의 회의를 거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유영훈 군수는 “경제가 어려운 때에 장학금을 기탁해 더욱 의미가 크고 감사할 뿐이다”며 “이번 장학금이 진천 교육발전 및 인재육성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불우이웃돕기, 독거노인 목욕봉사, 자원재활용사업, 다문화가족 우리문화 체험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여성리더로서의 전문지식과 리더쉽 함양을 통해 여성의 지위향상과 지역사회 발전 및 진천시 건설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