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충청북도연합회(회장 전태식)가 6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 및 분회 임원, 자원봉사자 등 270명을 대상으로 노인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에 따르면 노인분들이 생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취업활동과 자원봉사 활동의 적극적인 전개로 적극적인 노후의 삶을 영위하고 시대변화에 따른 노인분들의 의식개혁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 용인대학교 산업정보대학 교수 및 21세기 사회발전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보규(66세) 강사는 '시대변화와 노인의 역할'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노인들의 경쟁력이 선진국 여부를 가르는 잣대가 되므로 우리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 봉원기 회장은 “과거와 달리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노인들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며 “이제는 노인들이 스스로 위상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오늘 같은 교육을 통해 시대변화에 따른 우리들의 사고방식을 바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인삿말을 통해 “노인세대야 말로 이 사회가 존경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모쪼록 이번 순회 교육이 어르신들께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이날 교육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