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초등학교(교장 김한수)는 학생들의 성격, 능력, 흥미를 고려하여 진로와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4월 13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중지능 검사를 실시했다.

다중지능 검사에서는 언어, 논리수학, 공간, 자연친화, 신체운동, 음악, 자기성찰, 인간친화 등 지능의 8가지 영역에 대한 측정이 이루어진다. 검사가 실시되기 전 교사를 대상으로 다중지능검사의 필요성과 자기주도학습방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였으며, 다중지능연구소 홍성림 대표는 “학생들이 모든 지능을 완벽하게 갖출 필요는 없으며 학생들이 잘하는 것을 더 많이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중지능이 골고루 융합되면서 길러지도록 하려면 강점 지능과 관련된 활동을 다양하게 해볼 것을 제안했다.

성암초등학교 김한수 교장은 “다중지능 검사를 통해 학생 개인의 강점과 잠재능력을 조기에 파악해 성공적으로 적성을 살리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검사결과는 학생들의 강점을 살리는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