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화석)은 지난 4월 19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청문관 16명과 관계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교육정책청문관 진천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2012. 진천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폐지학교(백곡중)을 활용한 (가칭)충북문향관 설립 추진 현황 등 진천교육 현안에 대한 설명과 교육시책에 관한 의견 수렴 및 협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참석한 청문관들은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학부모 교육 강화, 교권 확립, 학생폭력 예방을 통해 학교기강을 확립해 줄 것과 학부모, 교사, 교육청의 공동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김화석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청문관' 이라는 중책을 맡아 교육정책의 형성·홍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청문관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교육정책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의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여 진천 교육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돼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충북교육정책청문관 제도는 다양하고 복잡화되어 가고 있는 교육정책 추진과정에 교육수요자인 학부모를 비롯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함으로써 충북교육정책의 질 향상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로, 청문관들은 충북교육정책에 관한 의견수렴 및 제안과 대안 제시, 정책 모니터링, 정책 홍보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