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 21일 이틀간 오후부터 저녁 9시까지 삼수초등학교(교장 이택진) 도서관에서는 4~6학년 희망 어린이 48명이 참가하여 제1기 아버지 학교를 열었다.

이 행사는 전문기관인 두란노 아버지학교 운동본부와 연계하여 운영이 된 것으로 올바른 가족관 확립을 통한 건강한 가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두란노 아버지학교 진천지부 외 진행위원 20명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부모와 나, 비전과 나, 가정과 나' 라는 주제로 나누어 허깅, 부모님께 편지 쓰기, 나의 비전 세우기, 세족식, 부모님 다짐서 낭독 등의 알찬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부모님이 좋은 10가지 이유,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하는 것 10가지, 부모님 및 가족들과 허깅하기 등의 숙제도 부여하여 감사의 마음과 실천의지를 높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모님과 형제자매에게 허깅으로 인사를 나누며 가족으로서의 사랑과 소속감, 안정감을 회복하여 가정에서는 물론 학교생활에서도 더욱 긍정적이고 밝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