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여자중학교(교장 김갑숙)의 특수학급은 학생들이 미래에 독립적인 사회인으로 자립하는 것을 돕기 위하여 다양한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직업 체험교육에는 '제과, 제빵, 텃밭 가꾸기, 요리실습, 선물포장, 다양한 공예품 만들기'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제과제빵 시간은 특수교사와 함께 다양한 쿠키와 빵을 만들어 선생님, 일반학급 친구들과 나눌 수 있어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활동 중 하나이다.

학생들의 이러한 높은 관심도에 힘입어, 진천여중은 꽃동네 학교기업 직업 훈련팀과 연계하여 4월 24일부터 매월 1회씩 제과. 제빵 직업 활동의 기회를 갖기로 하였다. 김갑숙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지속적이고 실제적인 직업 기술과 올바른 직업태도 등을 배움으로써 특수학급 학생들이 자신감은 물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래 친구들에 비해 더디지만,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속에서 미래의 독립적인 사회인으로 멋지게 성장해 있을 친구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