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초, 도서실 가는 날 운영
한천초, 도서실 가는 날 운영
  • 박명자
  • 승인 2012.04.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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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재미에 흠뻑 빠졌어요!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 도서실은 아침부터 책 읽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학급별로 도서실 가는 시간을 정해 아침 시간에 도서실에서 책을 읽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도서실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그 이유는 담임 선생님께서 책을 읽어주시기 때문이다. 이 학교 선생님들은 전날 아이들에게 읽어줄 책을 도서실에서 고른 후 미리 읽어본 후 아이들과 나눌 이야기거리도 미리 준비해두어 책 읽기가 독후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되고 있다. 선생님들 또한 책 읽어주기 활동의 매력에 빠져 도서실에서 동화구연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는 등 학생과 교사가 책 읽기의 재미에 흠뻑 빠져있다.

도서실 가는 날이 생긴 이후로 이 학교 도서실을 이용하는 학생수가 큰 폭으로 늘었으며 책 대출 횟수도 눈에 띠게 증가하였다고 한다. 또, 한천초등학교는 작년부터 네이버재단에서 주관하는 마을도서관에 선정되어 밤 9시까지 도서실을 개방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쉼터 역할도 해 오고 있다.

최종덕 교장은 “담임 선생님의 실감나는 동화구연에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 읽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작은 출발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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