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초, 1인 1식물 기르기 활동 전개
문상초, 1인 1식물 기르기 활동 전개
  • 박명자
  • 승인 2012.05.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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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 배워요”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에서는 5월 1일에 어린이들은 스스로 식물을 직접 심고 이름을 지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1인 1식물 기르기 활동을 통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보살핌이 필요한 식물을 돌봄으로써 자신보다 힘이 약한 친구들과, 동생들, 동물, 식물을 보호하고 소중히 하려는 마음을 가지며 나아가 학교 폭력을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문상초등학교 어린이 86명은 미리 준비한 쥬스병에 일명 행운의 대나무라고 불리는 '개운죽'을 심고 물을 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이름을 붙여 주며 정성스럽게 식물을 가꾸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성적 중심의 교육 풍토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인성교육이 더욱 요구되는 요즘, 어린이들이 자신이 이름 붙인 식물을 정성껏 돌봄으로써 앞으로 자신보다 약한 생명을 소중히 하여야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전교 어린이 회장 6학년 임유진 어린이는 “앞으로 웅이(유진 어린이가 심은 식물의 이름)가 빨리 잎이 돋아날 수 있도록 정성껏 기르겠다”고 하며, 작은 생명을 소중히 하고 더불어 동생들과 친구들에게도 친절하고 상냥하게 행동하여 학교폭력을 근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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