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 쑥 관찰하고 떡도 만들어 먹어요”
문상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영범) 원아들은 파릇파릇 돋아나는 '쑥을 관찰하고 쑥 뜯기 체험'을 하였다.
쑥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쑥을 먹는 일은 조상들로부터 내려오며 새봄이 되면 떡을 만들어 먹은 이야기를 하며 전통문화교육을 했다.
유아들은 쑥을 관찰하며 자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시간을 가졌으며, 쑥에 대한 탐구를 통하여 식물과 인간과의 관계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쑥을 뜯어 뜨거운 물에 데치는 과정을 통하여 과학적 탐구력도 기를 수 있었다.
쌀가루에 쑥을 버무리는 과정, 불에 익어가는 쑥개떡 냄새를 맡으며 쑥 향기도 맡아보며 음식 맛과 어우러지는 음식의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쑥을 넣어 쌀가루를 빻아 와서 물을 부은 후 반죽을 하여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동글동글하게 빚으며 쑥개떡을 만들어 간식으로 먹었다.
간식을 먹으며 유치원 김효주 어린이는 “친구들과 쑥을 뜯고, 직접 떡을 만들어 먹으니 아주 맛있어요. 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쑥개떡도 생각이 났어요. 떡 만들기 또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진천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