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박영서·이하 연합회)가 제2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 단체전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경북 문경시 영강 체육공원에서 전국 50개 팀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단체전에서 362타로 2위인
경남 합천군(382타)을 무려 20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종전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그라운드 골프대회가 지난해부터 문화체육부장관기로 격상되면서 진천 연합회는 첫해 대회와 금년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연합회는 그동안 도민체전과 각종대회에서 상위 성적에 입상한 적이 있지만 전국 규모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천군 연합회 박영서 회장은 “처음에는 회원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많은 노력으로 이처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것은 모든 회원들이 합심하여 이룩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이달 31일부터 진천에서 열리는 제5회 생거진천 전국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