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축구, 이제는 전국대회 우승만 남았다
진천축구, 이제는 전국대회 우승만 남았다
  • 유재윤
  • 승인 2012.05.15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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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준우승 ‘쾌거’


진천축구의 기상이 대전 한밭 벌에 휘날렸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시 일원에서 열린 2012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축구 경기에 장년부 충북대표로 출전한 진천군 축구협회(회장 김종택)소속 선수단(이하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서울시 대표 팀을 꺽는 등 이변을 연출하며, 전국대회 최초로 준우승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표 팀은 예선에서 부산대표팀과 충남대표팀을 각각 5대1과 4대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라 전년도 우승팀인 서울시 대표팀을 2대1로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승에 올라 인구 1,200만 명의 경기도 대표 팀과 시종 대등한 결과를 펼치며 접전을 벌였으나 2대1로 아쉽게 패해 분루를 삼키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전국대회 준우승의 성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진천군과 진천군 축구협회, 진천군체육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일궈낸 값진 성과라는 평이다.
진천축구는 그간 진천군 축구협회와 생활체육진천군 축구연합회로 이원화 되어 운영해오다 지난 2008년 진천군 축구인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진천군축구협회로 통합, 윤춘복 초대회장에 이어 현 김종택 회장 체제로 운영되며 그 빛을 발하고 있다.

김종택 회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진천축구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 드린다”며“진천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동호인들의 힘찬 기상과 열정을 통해 진천 축구가 더 한층 발전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동호인 모두의 힘을 모아 진천 축구가 더 한층 발전 기필코 전국대회 우승의 영광를 일궈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축구는 2010년 충북도지사기우승과 연합회장기 우승 등 충북대회 3관왕을 비롯하여, 지난해에는 충북도민체전 준우승, 충북 동호인리그 동반우승, 전국대회 3위 등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취재/유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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