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어르신 실종방지를 위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치매어르신 실종방지를 위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 오선영 기자
  • 승인 2008.11.28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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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부터 12월 10일까지 1단계신청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치매 등으로 실종이 염려되는 어르신들이 안전한 외출을 위하여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명찰) 보급사업'을 전개한다.

매년 실종 노인수가 증가하고 무연고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치매 등으로 인해 길을 잃더라도 조속히 가족을 찾아 돌아갈 수 있도록 보건소, 경찰서, 실종노인상담지원센터, 보건복지콜센터 129 등 관련기관이 이 사업을 통해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보호자 동의 하에 사업신청을 한 노인은 실종 시 보건소 등 관련기관이 정보를 공유하며 배회노인을 목격한 사람이 경찰서나 관련기관에 연락하면 즉각 어르신의 신상 파악 후 가족에게 연락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신청을 원하는 세대는 보호자가 어르신의 신분증과 사진1장을 지참하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진천군은 지난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단계신청기간으로 정하고 어르신들의 실종예방을 위한 인식표(명찰) 보급사업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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