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 진천군연합회(회장 연정흠)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지난 달 28일 쌀전업농 진천군연합회 회원들이 진천군청을 방문해 관내노인 및 불우한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생거진천 쌀' 10kg 1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쌀전업농 진천군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경기침체로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기부문화 개선에 기여하고자 직접 재배한 '생거진천쌀'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쌀전업농 진천군연합회 연광흠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사랑의 쌀을 나눔으로써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고유가 및 경제난으로 모두가 어려운 현실에 훈훈하고 가슴 따뜻한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쌀전업농 진천군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부 받은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쌀전업농 진천군연합회는 '제11회 전국 농업인의 날 쌀 대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생거진천 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