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종박물관, 주철장 전수교육관 방학 프로그램 개최
진천종박물관, 주철장 전수교육관 방학 프로그램 개최
  • 이재근
  • 승인 2012.08.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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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신 요령‧전통문양 풍경 만들기 인기


진천종박물관과 주철장 전수교육관이 공동으로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철장 전수교육관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112호 주철장 원광식의 주요기술을 교육을 통해 전수받는 곳으로 방학기간에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전수교육관의 '십이지신 요령 만들기'와 종박물관의 '전통문양 풍경 만들기 체험'으로 나뉘어진다.

전수교육관의 '십이지신 요령 만들기'는 실제 종을 만드는 과정을 전체적으로 체험하는 것으로 밀랍성형부터 쇳물주입까지 1개월 과정으로 일부과정은 참여자가 선택하여 생략할 수 있으며 원광식 주철장의 재현과정도 참관할 수 있다.

전체과정 교육료는 35,000원으로 청동 십이지신 요령이 완성작이 된다. 15명 이상의 단체로 신청할 경우에는 토요일 예약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

종박물관의 '전통문양 풍경 만들기 체험'은 전수교육관 프로그램과 달리 1일 체험이며 전통문양을 그린 후 풍경을 매다는 프로그램으로 체험료는 10,000원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박물관 뒤편 주철장 전수교육관에서 실시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진천종박물관에서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9인전 _ 天命의 기예, 地上에 전하다“ 전시를 통해 주철장 원광식, 금속장 김철주 등 9인의 주요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교육프로그램 참여와 함께 귀한 전시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 전시는 내년 2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천종박물관 홈페이지(www.jincheonbell.net)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43-539-385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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