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으로 거듭나는 태권도 꿈나무
이번 대회 겨루기부문은 저학년부(초등1·2), 중학년부(초등3·4), 고학년부(초등5·6)와 중등부로 나뉘어 153경기가 치러지며, 무예부문에서는 유치부와 초등1~6학년 7개 부문으로 나뉘어 품세대결이 펼쳐졌다.
중부4군 화랑꿈나무태권도대회 김경회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량을 닦고 열심히 운동한 선수들이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어렵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으면 여러분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진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가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길이 발전하길 기대하며, 대한민국 태권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들이 자라나는 산실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매년 이 대회를 참관한 경대수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올림픽을 보더라도 대한민국의 태권도가 세계적으로 발전했다”며 “이젠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어야 하는 만큼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기량을 갈고 닦아 여러분 인생의 소중한 재산으로 만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진천·음성·증평· 괴산군의 태권도 꿈나무들과 학부모들이 열띤 응원과 성원을 보내는 흐뭇한 가족화합의 장이 되었다.
저작권자 © 인터넷진천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