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겨울철 주민건강관리를 위해 농한기 경로당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실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2007년 4월 1일부터 시작된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의 보다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8일부터 2009년 3월까지 각 지역별 경로당을 활용하여 '나의 건강관리 실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방문건강관리 사업팀을 의사 1명, 방문보건담당 1명, 방문보건담당자 1명. 방문전담간호사 4명, 만성질환담당자 1명, 암 검진담당자 1명 등 9명으로 구성하여 대상자들에게 직접홍보를 통하여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만성질환자중 거동불편 노인에 대한 1:1 직접 상담 서비스를 실시해 보건사업의 접근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이해와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요실금 치료 예방, 겨울철 골절 예방관리에 대하여 방문보건 전담 공중보건의사가 직접 교육을 맡아 실시함으로서 질병에 대한 이해와 지속적인 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는 소외된 취약계층 3,850가구 5,381명에게 12,437회의 각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문제 등 설문을 통해 가구별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건강행위에 문제가 있거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1,600명의 주민을 적극 발굴하여 질병관리, 합병증 예방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65세 이상 노인 2,605명에 대한 치매선별검사도 실시하였다. 또한 거동불편 장애인 및 독거노인에게 발관리 와 이미용 서비스를 95회 509명에게 방문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지난달 방문보건 대상자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95%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고령사회의 도래 및 만성질환자 증가에 대응하여 중점 추진하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의 지속적인 추진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수행과 의료이용 편의제공, 건강증진을 통해 개인 및 가족의 건강관리 능력 및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