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률 前 의원 민주통합당 복당
김종률 前 의원 민주통합당 복당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3.03.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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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4군 지역위원장 유력

김종률(51·사진) 前 국회의원이 민주통합당에 복귀했다. 민주통합당 중앙당은 2월 28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대통령 특사로 사면복권 된 김 前 의원의 복당신청을 승인했다. 지난 2009년 9월 의원직을 상실해 탈당한 지 3년 6개월 만의 일이다.

정치인으로 돌아온 김 前 의원의 다음 행보는 민주통합당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위원장 승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제18대 총선 보궐선거로 당선됐던 정범구 前 국회의원이 올해 초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중부4군을 떠난 뒤 공석으로 남아있던 자리를 채우기 위해 민주당은 충북지역 8개 지역구를 포함한 전국 246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형식은 공개모집이지만 당내에서도 김 前 의원의 대항마가 없는 상태에서 그의 지역위원장직 승계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지난 2009년 대법원이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함으로써 의원직을 상실했던 김 前 의원은 2010년 8·15특사로 선거권은 얻었지만, 5년이 경과하지 않아 피선거권을 얻지 못해 지난해 4월 19대 총선에는 출마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난 1월 29일 대통령 특사로 복권돼 피선거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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