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라이온스클럽,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설렁탕 대접
상산라이온스클럽,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설렁탕 대접
  • 박우동기자
  • 승인 2009.01.22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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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라이온스클럽이 21일 진천읍 소재 가마옥에서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설렁탕을 대접하고 있다.
상산라이온스클럽이 21일 진천읍 소재 가마옥에서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설렁탕을 대접하고 있다.

상산라이온스클럽(회장 김성률)이 21일 진천읍 읍내리 소재의 식당 '가마옥(대표 강낙응)'에서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설렁탕을 점심으로 대접하고 돌아가실 때 회원들이 준비한 선물까지 증정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수년 전부터 강낙응 가마옥 대표가 제안해온 사업을 지난 연말 송년회 때 회원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해 준비한 것으로 김성률 상산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명절도 다가오고 외로운 노인분들에게 따듯한 식사 한 끼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이날 250인분의 식대 전액을 부담한 강낙응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식사를 마친 진천읍 교성리 이모씨(82세)는 “우리 노인들은 어려운 시절에 자식들 뒷바라지와 나라의 발전을 위해 청춘을 바친 사람들이다. 젊은 사람들이 이렇게 노인들을 대접해 주니 살아온 보람을 느낀다”고 말해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

한편 상산라이온스클럽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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