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내년 본예산 3214억원 확정
진천군 내년 본예산 3214억원 확정
  • 임현숙
  • 승인 2013.12.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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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2703억원·특별회계 511억원
진천군의회, 7건 1억 1231만원 삭감

진천군의 내년도 본예산이 지난해 본예산 3120억 5708만원보다 94억 2962만원(3%) 늘어난 3214억 8670만 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는 2703억 3112만 원이며 특별회계는 511억 5558만원이다.

진천군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3회 진천군의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승인했다. 군의회는 내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불요불급한 사업 ·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업 · 과다 계상된 사업 · 중복 계상된 사업 예산이라고 판단되는 일반회계 세출예산 7건 1억 1231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계상했다. 또한, 2014년도 53억 819만6천 원의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삭감된 예산은 기획감사실 생거진천 군정발전토론회 1500만 원, 행정과 새마을회 회의실 리모델링 2700만 원, 경제과 진천사랑상품권 디자인 공모 1000만 원, 문화체육과 금한동 천제 행사 300만 원,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순회수리차량 지원 3220만 원, 진천읍 사양리 사미마을 수로정비 2500만 원과 주민숙원사업 부대비 11만 원 등이다.

세출예산 총괄(일반+특별) 주요사업내용을 보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에 45억 원,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19억 원, 백곡천 하천환경조성사업 22억 원, 농업농촌웰빙테마장터조성사업 22억 원, 생거진천자연휴양림 20억 원, 하천환경조성사업 23억 원,소하천 정비사업 30억 원, 진천읍 소재지 정비사업 22억 원, 3개 면소재지 정비사업 45억 원,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 29억 원, 소규모수도개량시설에 50억 원,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20억 원 등이다. 또한 진천군 하수관거 정비 사업에 70억 원, 덕산 공공하수처리시설 46억원, 광혜원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12억 원과 용전 농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에 29억 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2014년도 기금운영계획안은 총 9개 기금 53억 819만 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10억8,42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재난관리적립기금에 22억 원, 노인복지기금 5억 5000만 원, 여성발전기금 4억 9000만 원, 자활기금 5억 2000만 원이다. 이외에 청소년육성기금, 장애인복지기금, 재난관리적립기금,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저소득주민장학기금 등이 조성됐다.

김동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014년도 세출예산은 佇좆�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지역의 크고 작은 민생사업과 특히 주요 현안사업과 긴급한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이 편성됐다”며 “전체 예산의 63.51%를 의존 재원으로 편성하고 있는 진천군으로서는 재정여건을 충분히 감안해 실정에 맞는 현실성 있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지방 재정의 투명성과 건정성·효율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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